지금까지 쭉 로션만 사용해온 엄마입니다.
수딩 젤은 이번에 처음 사용해보았어요. 저에게는 '수딩 젤'이라는 이름이
여름에 해변에서 너무 태워서 아픈 피부를 진정시키는 젤..? 정도의
굉장히 특수한 제품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베베스킨 제품을 써보고, 이건 이런 여름에 일상적으로 집에서 데일리 로션 대용으로 쓰기 딱 좋은 제품이라는 것을 알았네요.
바스&샴푸와 로션이 마음에 들어서 수딩 젤은 추가로 구매해서 사용해보았는데 대만족이에요.
앞으로는 여름에는 로션 대신 수딩 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특징은, 우선 땀띠를 잘 잡아줍니다.
저희 아이는 땀이 너무 많아 아무리 씻기고 뭘 발라도 늘 양 손목과 손등, 그리고 팔꿈치 안쪽의 접히는 부분에
오돌토돌하게 피부염 비슷한 땀띠 증상이 있었어요.
만성이라서 약국에서 '히드로코티손' 크림을 사다 바르거나, 리도멕스 등의 연고를 매일 발라줘야 했죠.
그런데 로션 대용으로 베베스킨 수딩 젤을 사용한 뒤로 땀띠가 정말 깨끗하게 가라앉았어요.
이제 아무 연고도 안 발라줘도 되네요. 엄마로서 정말 기쁩니다.
하얗고 부드러운 느낌의 젤인데, 쉽게 흡수되고 시원하게 휘발되면서 발리는 느낌입니다.
시원하냐고 물어보니 아이가 시원하다고 대답하네요.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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